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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lush) 마스크팩 추천_오티픽스(oatifix)

러쉬(lush) 마스크팩 추천_오티픽스(oatifix)

안녕하세요. 리뷰림입니다:)

요즘 마스크를 끼고 다녀서 그런지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지는 것 같은데요. 이런 때 일수록 홈케어가 중요하다는 친구의 말에 공감하여 같이 러쉬에 방문했습니다.

이것 저것 손등에 테스트 받아가며 정신없이 추천 받다보니 어느순간 둘이 40만원 가량 구매했더라고요. 홍홍 그랬더니 기쁘게도 저희 담당해주신 직원 분이 샘플로 오티픽스 마스크팩을 무료로 주셨어요. 사실 증정받은 제품이다보니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직접 사용해보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와 가격보고 깜짝 놀랐어요. 비매품 스티커가 붙어있긴 하지만 동일한 제품인 것 같은데 2만5천원짜리 샘플을 받은 거였다니!! 새삼 감사합니다. 반드시 재방문할게요.

 

특별히 익숙하다거나 좋아하는 성분이 들어가있지는 않지만 러쉬 제품들은 워낙 자연유래성분으로 만들어지는 걸로 알고 있어서 사용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이번에 저는 러쉬에서 헤어 제품만을 구매했는데요. 만약 페이셜 마스크가 괜찮다면 다음번에 페이스 라인도 살펴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사용해보았습니다.

증정용은 본제품과 차이가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비매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한 달이기 때문에 빠르게 빠르게 사용해줘야 해요.

사용 방법

넉넉한 양을 덜어 얼굴 전체에 펴 발라준 후 10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물로 헹구어주세요. 충분한 클렌징 효과를 위해 마스크를 바른 얼굴에 물로 촉촉하게 적신 후 마사지하듯 문질러줍니다. 신선한 원재료에서 배어 나온 수분이 제품 표면에 고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팩과 섞어서 사용해주세요.

누가봐도 냉장 보관되어있던 비주얼이죠.ㅎㅎㅎ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 이런 제형의 마스크팩은 처음이라 낯설지만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텍스쳐가 꾸덕함을 넘어 살짝 하드한데요. 정말 페이셜 마스크로는 난생 처음 접해보는 제형! 직접 집에서 아몬드 가루를 갈아서 바나나랑 섞어 만든 팩 느낌입니다.

얼굴 전체에 도포하면 이런 느낌. 사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익숙한 제형이 아닌데다가 아몬드 알갱이가 생각보다 크고 많아서 걱정이 살짝 되더라고요. 혹시라도 피부가 자극이 되어서 더 예민해질까봐요. 그래도 나름 많이 바른다고 한건데 생각보다 듬성듬성 하네요.

러쉬 오티픽스 향은 뭐랄까 베이킹하는 향? 빵냄새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꼭 아몬드나 계피가루 빵을 구울 때 나는 냄새처럼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우... 살짝 거부감이 드는 비주얼이네요...ㅎㅎㅎ
저는 주름이 잘지는 팔자주름이랑 미간쪽에 조금 더 신경써서 많이 올리고, 각질이나 블랙헤드가 신경쓰이는 코쪽에도 잔뜩 얹어 놨어요.

10분 후 클렌징 할 때 되니까 팩이 많이 굳어 딱딱해져있더라고요. 얼굴 전체적으로 물 묻혀 닦아내고 코는 살살 롤링해줬습니다.

사용 후기는 와우! 기대 이상이었어요. 저는 세안을 하고 나면 강하지는 않지만 아주 미미한 속당김을 느끼는데요. 정말 그런거 하나 없이 피부 속의 촉촉함을 경험했습니다. 뭐랄까 피부가 한 몸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처음에 아몬드 알갱이 때문에 자극이 되지 않을까했던 걱정은 싹 날아갔네요. 피부가 자극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진정되었어요.

푸석함 없이 굉장히 촉촉하죠. 피부가 꽉 들어찬 느낌도 들고요.

직접 사용해보니까 개인적으로 보통 붙이는 종이나 면 혹은 젤 마스크 팩들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즉각적으로 기분 좋아지는 부드러움, 촉촉함이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 러쉬 오티픽스 페이셜팩 사용한지 12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지금까지도 피부가 굉장 히 부드러워요. 피부결 정돈이 제대로 된 느낌입니다. 코의 각질은 다시금 살짝 올라왔는데 다음번엔 롤링을 조금 더 해줘야 할까봐요. 저는 건성에 가까운 복합성 피부 타입인데 건성이나 복합성 분들이 쓰시기에 좋은 페이셜, 마스크팩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들 마스크로 받는 자극 마스크팩으로 진정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