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나들이_단독 객실 오리고기/쪽갈비 맛집 전원일기
(feat.누룽지치즈말이)
안녕하세요. 리뷰림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방콕하고 계시죠?!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잘 버티던 엄마가 친구분이랑 근교로 드라이브 겸 오리고기 먹으러 갈 거란 말을 듣고 따라 나섰습니다. 단독 객실 형태라 코로나 전염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홍홍 맛있는 오리집 전원일기를 소개할게요!!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662번길 73
전원일기
저기 흰 문으로 들어가시면 일반 식당 홀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고요.
저희는 따로 단독 객실로 들어갔어요. 원래도 좋아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단독 객실 형태가 더더더 좋더라고요. 덕분에 전염 걱정을 조금 내려 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 불면 아직까진 조금 춥더라고요. 그래도 공기도 상쾌하고 들꽃도 보고~ 나오니까 기분 전환 되고 좋았어요. 확실히 놀러 나온 느낌 뿜뿜하기도 하고요!
식당에서 자체 제작한 식탁인가봐요. 가운데 돌판 대박이죠. 닦기도 편하고 막 써도 오래 갈테고요. 탐나던데...엄청 무겁겠죠ㅎㅎㅎ
메뉴
카메라가 지저분했나 왜 이렇게 뿌옇게 나왔죠...
주문은 창문 옆에 있는 전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ㅎㅎㅎ
이게 뭐라고 재미있더라고요. 방탈출 할 때 힌트 받는 느낌?! 요기 쪽갈비랑 콜라 사이다 주세요~~
쪽갈비 3인분이에요. 오리 로스 구이도 먹을건데 여자 넷이서 쪽갈비 3개는 너무 많더라고요. 쪽갈비는 2개만 먹었어도 충~분 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엄마는 조금 짜다고 했는데 저랑 동생 입맛에는 괜찮았어요. 밥이랑 먹기에 적당한 간인데 음식 싱겁게 드시는 분이라면 주문할 때 소금 많이 치지 말아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리 로스 구이. 쪽갈비 배터지게 먹고 나서 주문한거라 그런지 그냥 그렇더라고요. 음... 이 집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가성비가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적당히 주문했으면 좋았을 걸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근데 웃긴게... 많다고 해놓고는 쪽갈비도 거의 다 먹고 로스구이 집에 싸가서는 서로 누가 치사하게 혼자 다 먹었냐고 다퉜다는거죠...ㅎㅎㅎ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싶지만 이건 그냥 고객의 입장이지요.
배 터지겠어서 밥 못 먹는다고 했는데 이모가 이 집 오면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주문 했습니다.
그건 바로바로!!!!
치즈 누룽지 말이
메뉴판에는 치즈 누룽지 볶음밥만 써져 있는데요. 이모가 치즈 누룽지 말이를 주문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기본 볶음밥과 같아요. 그 와중에 하트 모양으로 가져다 주셨어요. 하트 볶음밥 세상 귀엽죠!! 사장님 센스 굿이에요! 그 다음 위의 사진처럼 잘 볶아 줍니다아~!
전부 직원분이 직접 해주세요.
섞고 볶고 한 후에는 밥을 돌판 위에 얇게 펴줍니다. 그 위에 치즈 투하 키햐 벌써 기대되시죠!!
곧 하이라이트가 나오니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요겁니다 요거에요!! 보는 순간 침이 꼴깍.
끼얏! 누룽지 사이에서 치즈가 흘러나와요...ㅎㅎㅎ 대박이지요?! 저는 이런거 처음 봤어요ㅋㅋㅋ. 이모가 이 맛을 잊지 못해서 저희를 여기 데리고 온 거거든요. 진정 하이라이트입니다.
직원분이 누룽지 말이 만드시는 거 볼 때는 별거 아니어 보이는데 직접하면 또 달라요. 꽤 어렵더라고요. 그냥 직원분께 맡겨주세요~
인스타에 업로드했더니 여기 어디냐며 친구들 반응이 굉장히 핫하더라고요. 누룽지말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나 봅니다.ㅎㅎㅎ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하고 오리 고기도 배터지게 먹고 좋았습니다!! 외출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용인시 전원일기 추천드릴게요!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662번길 73 전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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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로 나가면 화장실 지저분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저는 그게 싫어서 화장실의 상태도 중요하게 보는 편입니다ㅎㅎㅎ 저 같은 분들이 더러 있을 것 같아 화장실 사진도 첨부합니다!
MMRR
My Money Real Review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